태교 바느질 막 시작해서 초보인데,
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좋았어요~^^
다른 인형보다 쉬워보여서 요걸로 골랐는데 역시나 잘한 거 같아요.
설명은 그리 자세하진 않았는데
몇 시간이면 뚝딱 충분히 만들 수 있을 만큼 단순하고,
결과물도 넘 귀여워요~
다만, 눈이랑 코를 단추나 구슬로 다는 게 아니고 색실로 만들어줘야 하는 게 조금 어려웠네요.
이쁜 모양으로, 적당한 위치에 넣는 게 힘들더라구요 ㅎㅎ
그리고 단점이 있다면, 원단이 타올지 같은 재질이라 커팅된 면에서 원단 부스러기가 계~~속 떨어져요.
카펫 위에서 만드는 동안 계속 부스러기가 날려서 신경 쓰였어요.
그리고 원단이 부드럽고 후들거려서 바느질하기는 조금 쉽지 않은 듯..
그치만 만들어놓고 보니 원단도 모양도 맘에 듭니다.
항께 보내주신 택은 왠지 산 것처럼 보일 거 같아서 안 달고
대신 집에 있는 다른 천 잘라서 아기 태명 박아줬어요.